초록 열기/닫기 버튼
본 연구는 우리나라 공기업 종사자의 직무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선행요인과 그선행요인의 효과를 완화하는 조절변수를 찾아 검증하는 데에 목적을 둔다. 이 연구에서는 직무소진의 선행요인으로서 조직 내 동료들 간의 경쟁으로 인해 느끼는 스트레스와 업무과부하의 두 가지 변수를 선정하였다. 또한, 조절변수로서 상사의 변혁적 리더십과 거래적 리더십을 선정하였다. 대전지역에 위치한 공기업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자료를 분석한 결과, 스트레스와 업무과부하는 모두 직무소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으며, 이 중 업무과부하가 직무소진에 가장 강한 영향을 미치는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거래적 리더십을 발휘하는 상사를 둔 직원들일수록 직무소진을 덜 경험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상사의 변혁적 리더십은 업무과부하가 직무소진으로 이행하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가 관리자에게 주는 실무적 함의를 논의하였다.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the antecedents to job burnout of public sector employees and the factors moderating the effects of these antecedents. The antecedents identified in this study are, first, the stress caused by high level of rivalry among the employees, and second, role overload. The factors hypothesized to moderate the effects of these antecedents are transformational and transactional leadership. It was found that both of the antecedents significantly influenced job burnout, and role overload was the strongest predictor of job burnout. Moreover, transactional leadership significantly suppressed job burnout, and the transformational leadership significantly buffered the effect of job overload on job burnout. The managerial implications of the results are discussed.
키워드열기/닫기 버튼
Job burnout, role overload, job stress, transformational, transactiona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