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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식품선택 동기에 관한 연구에 일반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식품 선택 질문지(FCQ)는 영국 런던에 거주하는 18-87세의 성인 358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여, 요인분석을 통해 개발되었다. 이 분석을 통해 9개 요인을 도출하였으며, 건강, 무드, 편의, 감각적 매력, 자연적인 내용물, 가격, 체중조절, 친밀성, 그리고 윤리적 고려 등으로 명명하였다. 그런데 최근 들어 여러 연구에서 본 측정도구에 대한 타당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와 같은 점을 고려하여, 본 연구에서는 Steptoe 등(1995)에 의해 개발된 식품선택 설문지(Food Choice Questionnaire)의 9개 차원과 그 차원을 구성하는 변수를 바탕으로 타당성(validity)을 검증해 보고자 했다. 그리고 검증의 결과를 선행연구들과 비교해 보고자 했다. 연구의 결과 Steptoe 등(1995)이 개발한 식품선택 동기에 관한 설문지는 부분적으로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기존의 36개 문항으로 구성된 9개의 차원은 상황에 따라 가변적이라는 사실을 본 연구와 선행연구의 결과를 통해 규명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은 점들을 고려한다면 기존의 36개 항목, 9개 차원으로 구성된 식품 선택 동기 설문지는 기존 연구 범위에서 상황에 따라 (조사 대상자와 지역) 기존의 연구의 핵심적인 요인들을 유지하면서 명확하게 동기를 설명할 수 있는 요인과 문항을 찾아 첨삭하여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사료된다.
The Food Choice Questionnaire(FCQ) that is commonly used in the recent studies of food choice motives, was developed through factor analysis of responses from a sample of 358 adults residing in London, England . ranging in age from 18 to 87 years. Nine factors emerged, and were labelled health, mood, convenience, sensory appeal, natural content, price, weight control, familiarity and ethical concern. However, in recent years it has raised questions about the validity of this measurement tool in many studies. In view of this point, this study examined the validity of the nine constructs of the Food Choice Questionnaire developed by Steptoe et al. (1995) and compared it to previous literature. Results showed that parts of these constructs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and it was supported by previous literature. Statistical analysis also displayed that these nine constructs that consist of 36 questions are situationally variable. Therefore, this research concludes that researchers may add constructs and questions that are related to their own research to the Food Choice Questionna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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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Choice Motives, Food Choice Questionnaire, Convergent Validity, Discriminant Validit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