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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프리카 철도 건설 동향 및 시사점

  • 저자 장종문
  • 발간번호14-31
  • 발간일2014-06-23
▶ 구 식민종주국에 의해 건설된 아프리카 지역의 철도는 20세기 중반 이후 쇠퇴하기 시작하여 해마다 수송량이 감소하는 상황에 놓여 있음.
- 최근 범아프리카주의를 기치로 한 지역통합의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역내 교역이 증가함에 따라 철도의 가치가 재부상하면서, 역내 통합 철도망의 필요성이 대두됨.
- 특히 동아프리카의 경우 역내교역이 크게 증가하고 있고, 1,000mm의 동일한 궤간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통합철도망의 실현 가능성이 높은 지역임.

▶ 상기 맥락에서 동아프리카 공동체(EAC: East African Community)는 2009년 동아프리카 종합 철도 마스터플랜을 수립한 바 있음.
- 이 계획은 동아프리카 공동체 회원국간의 논의에서 시작되었고, 철도의 공공성을 강조하는 의견을 반영하여 막대한 금액의 공공조달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음.
- 폐쇄적인 재원조달 계획은 2009년 이후 사업이 정체되는 원인으로 작용하였으나, 최근 들어 인도와 중국의 사업 참여로 이 계획이 다시 주목 받고 있음.

▶ 인도는 위 계획의 구상단계부터 관심을 보여온 선발주자이나, 2013년 중국이 케냐 몸바사-나이로비 신규철로 건설공사를 수주하고, 2014년 5월 리커창 총리가 케냐를 방문하여 다양한 지원계획을 발표하면서 중국을 중심으로 사업이 추진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임.

▶ 아프리카 철도건설 시장이 단기적으로 우리의 전략시장은 아니나 대아프리카 개발협력과 관련하여 주목할 필요가 있고, 향후 산업이 고도화되면서 형성될 철도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사전준비 차원에서 중요성을 띠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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